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첫날 총 84만7천202명 신청...큰 호응

▲ 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 80만명이 넘는 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 큰 호응을 보였다.

도는 2일 0시 기준으로 도민 6.3%에 달하는 84만7천202명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2월1일~3월14일), 오프라인 현장 수령(3월1일~4월30일),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2월1일~28일), 외국인(4월1일~30일) 등으로 분산해 지급된다.

특히 온라인 신청의 경우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실시,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월1일부터 14일까지는 주중에도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온라인 신청 방식은 주민등록이 함께 돼 있는 미성년 가족의 경우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자녀의 몫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지만 성인의 경우 대리신청이 불가능하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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