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재 종교단체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시는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과 관련해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10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20대 2명, 50대 4명, 70대 2명, 80대 1명이다.
영생교 승리제단과 관련된 감염 사례는 지난 7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오정동 보습학원으로 확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0일 부천과 수원, 양평, 안성 등 도내 4개 영생교 승리제단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총 신도 147명 가운데 36명을 제외한 11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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