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진접읍 A주야간보호센터와 포천 내 B공장에서 3일간 모두 2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센터 이용자 1명이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A센터 이용자 21명과 종사자 11명 등 32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이 중 이용자 10명과 종사 1명 등 11명이 지난 14일 추가로 확진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된 이용자의 가족 2명도 양성으로 판정됐다.
또 확진된 가족 중 1명이 B공장에 다녀 방역당국은 이 공장 직원 70여 명 중 우선 5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이 중 7명이 확진됐다.
3일 동안 A센터와 B공장 누적 확진자 수는 센터 이용자 11명과 종사자 1명, 가족2명, 공장 직원 7명 등 21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A센터 인근 고시텔과 B공장 나머지 직원 2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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