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도민들에게 재난 시 대처 방법을 전달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달의 모범 소방관’에 가평소방서 이신애 소방사(30)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소방사는 다양한 소방안전문화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도민 안전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평소방서 119구급대 소속인 이 소방사는 2018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화재 및 구조ㆍ구급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다.
소방안전강사로 활동하며 도민 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 ‘제2회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 ‘제6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경기도 소방안전강사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도민 안전교육 진행에 차질이 생기자 비대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물놀이 안전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캠핑 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소방안전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유튜브를 통해 소방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올해는 연령별, 증상별 응급처치 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도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이 소방사는 “재난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재난 현장에서 한 생명을 살리는 일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지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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