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축산물공판장 4명 추가 확진

자가격리 해제 직전 검사서

안성시는 1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돼 있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시는 확진자들과의 최종 접촉일을 기준으로, 지난 14일부터 자가 격리자 420여 명과 능동감시자 70여 명 등 490여명에 대한 해제 전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안성 축산물공판장에선 지난 6일 직원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2일간 전국적으로 1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안성 거주 80명, 타지역 거주 40명 등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축산물공판장 종사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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