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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제조업체 이틀 새 외국인 8명 확진…“원룸서 공동생활”

승인 2021-03-18 10:58
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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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18일 지역 내 한 합성수지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직원 150여명이 근무하는 이 업체에선 지난 16일 외국인 근로자 1명이 확진된 후 전수검사 과정에서 전날까지 이틀 새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확진자 8명은 모두 화성과 오산의 원룸에서 공동생활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전수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업체를 일시 폐쇄하고,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을 조사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전날부터 시작한 전수 검사 결과가 19일까지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어서 확진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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