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유흥주점 3곳 관련 사흘새 9명 확진

양평군은 유흥주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새 9명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유흥주점 방문자 1명이 처음 확진됐고 지난 17일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된 데 이어 18일에는 종사자 4명, 방문자, 2명, 지인 1명 등 7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나온 유흥주점은 3곳이며 외국인 종사자도 2명이 포함됐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 내 유흥·단란주점 80곳의 종사자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6일 유흥업소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양평지역 유흥·단란주점들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자진 휴업하기로 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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