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대학교 관련 3명 추가 감염…누적 12명

용인시는 처인구의 한 대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확진된 직원의 가족 1명, 외국인 확진 학생과 접촉한 다른 외국인 학생 2명 등이다.

이 대학교에선 앞선 지난 18일 교직원 A씨가 확진된 이후 접촉자 61명에 대한전수검사를 통해 지난 19일 교직원 1명, 지난 20일 교직원 4명·학생 및 조교 3명 등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대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사무실이 있는 대학 본관 건물이 폐쇄되고 다음달 1일까지 필수인력을 제외한 교직원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최초 확진된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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