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분당구에 있는 A초등학교 교사 1명과 학생 8명 등 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1학년 교사 1명이 확진된 뒤 지난 10일 1학년 학생 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확진된 1학년생 8명 가운데 7명은 확진 교사가 담임인 같은 반 학생들이고 1명은 다른 반이다.
다른 반 학생 1명은 축구교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A초등학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전체 학생과 교직원 1천2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A초등학교는 오는 16일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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