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과 관련 직원과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450여명이 근무하는 이 공장에선 지난 12일 생산직 근로자 A씨가 화성에 있는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고 처음으로 확진된 후 1주일 새 직원 6명과 이들의 가족 10명 등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근무한 생산라인 근로자 9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하고 접촉자 10명을 자가격리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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