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과 관련해 직원과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450여명이 근무하는 이 공장에선 지난 12일 생산직 근로자 A씨가 처음 확진된 후 9일 동안 직원 11명과 가족 12명 등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오산 1명, 화성 3명, 수원 14명, 안산 1명, 성남 2명, 충북 2명 등이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2차 전수검사 결과 직원들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확진자들이 근무한 생산라인을 가동 중단하고, 근로자 80여명을 자가격리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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