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중고차 멀티쇼핑몰 오토렉스 청라 2023년 9월 준공

▲ 오토렉스청라 조감도

축구장 15개 크기의 미래형 중고차 멀티쇼핑몰이 인천 북항 배후단지에 들어선다.

오토엑스 청라㈜는 오는 2023년 9월 인천 서구 원창동 392의 21에 중고차 멀티쇼핑몰인 ‘오토렉스 청라’를 준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오토렉스 청라는 대지 1만4천660㎡, 연면적 10만5천㎡,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다. 총 2천억원이 투입되는 오토렉스 청라는 백화점 스타일로 24시간 성능을 인증한 차량만을 거래한다. 이를 위해 오토엑스 청라㈜는 건물에 웅장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지에는 핵심시설인 104개의 차량 전시 판매장, 성능 검사장·튜닝·용품점 등 차량 지원시설, 금융기관·음식점·커피숍·편의점 등 근린생활시설 등이 갖춰진다.

특히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차종, 성능, 가격, 사고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하도록 ICT(정보통신기술)가 도입된다.

오토엑스 청라는 단지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풍부한 점도 장점이다. 제2외곽순환도로 남청라 IC와 5분 거리에 있는 등 수도권에서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신현운 오토렉스 청라㈜ 대표는 “차는 제2의 가정이란 콘셉트하에 고객이 믿고 찾아오는 중고차 복합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중고차 유통산업 현대화를 이끌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인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토렉스 청라는 지난해 5월 인천 서구청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2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 사업비 일부를 조달했다. 지난 2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에 홍보관을 열고 분양을 하고 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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