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검역소 직원 6명 확진...지역 감염 29명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직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검역소 직원 76명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공항검역소는 앞서 지난 26일 발열 증상을 보인 직원 1명이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나머지 직원 7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다. 전수조사 결과 이날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옆에 있는 음압격리시설의 근무자다.

인천공항검역소는 현재 음압격리시설을 폐쇄한 상태로 빠르면 29일 밤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에서는 인천공항검역소 직원 4명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5천650명이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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