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7일 과천시청 민원실을 임시 폐쇄했다. 민원실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민원실 직원은 6일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 점심시간에 검사를 받고 퇴근했으나, 이날 오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천시는 이 직원이 코로나 증상을 보이자, 다른 직원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해외입국자 이송하는 버스로 조기퇴근 조치를 취했다.
시는 민원실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시청사 전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3일과 4일 시청 구내식장을 이용한 직원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특히 민원실에 함께 근무한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키로 했다.
한편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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