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28명, 경기 137명… 1주일만에 다시 5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만에 500명대로 내려앉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8명 늘어 누적 13만2천818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만7천56명으로 늘었다.

도내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군포시 어학원과 관련해 학원생 2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11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시 가구공장 관련해서는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내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21일 발표한다. 현행 거리두기는 23일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단계,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의 거리두기 조처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가 시행 중이고, 수도권의 경우 카페ㆍ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내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있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준비 중이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은 다시 한번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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