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 늘어 누적 14만34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9일(382명) 이후 63일 만의 최소 수치다.
경기도에서는 1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만9천81명으로 늘었다.
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화성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새 관련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고양시의 한 노래방 관련해서는 7명이 더 감염돼 나흘 새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4명(56.9%)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33명(25.4%)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존슨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101만2천800명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6월 1일 0시부터 진행된다. 국방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접종 대상자로 사전 안내를 받은 사람과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접종대상자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국방 관련자에는 현역 간부 및 군무원의 동거 중인 30세 이상 배우자 및 자녀 등 군인 가족을 비롯해 국방부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뿐 아니라 국방부 및 군부대 출입이 잦은 용역 근로자 등 민간인도 포함된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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