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9명 늘어 누적 14만799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만9천197명으로 늘었다.
도내 주요감염 사례를 보면 이천시 한 축산물 가공업체 관련해 직원과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군포시 어학원 관련해서는 확진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달 11일 이후 도내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4명(63.8%)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34명(29.3%)으로 집계됐다.
한편 모더나 백신 5만5천회(2만7천500명)분을 실은 아시아나항공 편이 이날 오후 3시 53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확보한 모더나 백신 4천만회(2천만명)분의 첫 인도분이다.
모더나 백신은 통관ㆍ적재 절차를 거친 뒤 충북 청주시의 GC녹십자 오창공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가 모더나 백신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김태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