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81명, 이틀째 6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14만2천1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7명)보다 4명 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경기도에서는 2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만9천600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3일 0시 기준 226명 발생한 후 21일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이천과 용인의 버섯 재배업체와 노인정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천시 한 버섯 재배업체에서 직원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5일 이후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 처인구 한 노인정 관련해서는 방문자 1명이 더 감염돼 나흘 새 도내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30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후 31∼1일 방문자 8명, 지인 2명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38명(65.4%)이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환자는 51명(24.2%)으로 집계됐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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