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5명 늘어 누적 14만4천637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만391명으로 늘었다.
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안성시의 한 농수산물 물류센터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5일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직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6일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새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또 화성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련해 어린이집 원아 2명과 확진자 가족 4명 등 6명이 더 감염돼 지난달 28일 이후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 처인구 사우나(누적 15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2명 더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7명(57.6%)이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환자는 28명(18.5%)으로 집계됐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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