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4만1천1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74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 170명, 해외 유입 4명이다.
의정부에서 주점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의정부시 한 주점 관련,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나흘 새 도내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지난 8일 방문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9∼10일 접촉자 7명, 11일 접촉자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화성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련해서는 원아 3명과 가족 1명 등 4명이 더 감염돼, 지난달 28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가 27명이 됐다.
안성시 농수산물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2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33명이 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4명(54.0%)이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환자는 55명(31.6%)으로 집계되는 등 곳곳에서 일상감염이 지속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46명이 됐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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