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99명, 경기 122명… 77일만에 300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3월 말 이후 77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9명 늘어 누적 14만8천273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만1천420명으로 늘었다.

도내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용인시 처인구 노인정과 관련해 방문자의 가족 1명이 더 감염돼 지난달 30일 이후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군포시 교회(누적 14명)와 관련해서는 교인 1명, 의정부시 주점(누적 13명)과 관련해서는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4명(60.7%)이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환자는 33명(27.0%)으로 집계되는 등 곳곳에서 일상 감염이 지속됐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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