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1주일 연장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체계가 1주일 연장된다.

경기도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오후 10시까지인 식당ㆍ카페ㆍ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시간 제한 내용의 현행 체계를 오는 7일까지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애초 1일부터 수도권에선 사적 모임 인원 한도가 6명까지로, 영업시간도 자정까지 확대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465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경기도내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부천시에 사는 A씨는 지난 19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의 한 주점에 방문한 후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794명 늘어 총 15만6천96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내에선 24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확진자가 4만4천59명으로 늘어났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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