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762명 신규확진…이틀 연속 700명대, 경기는 24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62명 늘어 누적 15만7천723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2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만4천308명으로 늘었다.

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양주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학생 2명이 지난달 29일 확진됐다. 이후 학교 측은 교직원과 학생전수검사를 진행했고 같은 달 30일 24명(학생 21명, 교사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학교는 확진자 발생 후 전수검사를 위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중으로 원격수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지역 영어학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전날 수강생 1명 포함해 4명이 추가돼 9일간 총 194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성남 학원 2명(가족), 의정부 학원 1명(학생), 음식점 방문자 1명이다. 또 수원시 주점(누적 31명)과 관련한 확진자는 5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고양시 노래방(누적 13명)ㆍ의정부시 음식점(누적 19명)과 관련해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박준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