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째 2천명대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루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125명(누적 39만9천591명)이다.
지난 10일(2천425명)부터 1주일 연속 2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9월28일(2천288명) 이후 7주 만에 월요일(발표일 화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471명)보다 24명 늘어 495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 기록은 이달 13일(토요일)의 485명이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아직 의료체계의 여력이 있다고 보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일시 중지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을 발동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날 오전 22개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과 함께 회의를 열고 중증 병상의 추가 확보를 논의했다.
경기도에선 65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73.0%)보다 0.8%p(1개 병상 추가 사용) 상승한 73.8%(263개 중 194개 사용)로 집계됐다. 정부의 서킷 브레이커 발동 조치의 기준인 75.0%보다 1.2%p 낮은 수치다.
도내 시ㆍ군별 신규 확진자는 부천시 75명, 성남시 69명, 고양시 52명, 평택시 42명, 남양주시 40명, 시흥시 34명 등이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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