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 기부캠페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이 6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인천모금회는 1일 오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77억2천만원의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뜰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7천72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모금회는 올해 목표치를 지난해 모금 목표액 대비 115% 수준으로 상향했다. 인천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 최대치인 103억4천600만원의 모금액을 모아 목표 대비 154%를 달성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소속 개인 기부자인 윤기세 아너(106호)의 딸 윤미소 아너(158호)가 부녀아너 2호로 가입했다. 또 시티오씨엘과 현해건설㈜이 기업 기부자로 동참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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