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2~23일 인천 내항에서 항만 출입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장치 성능 및 차량 상태를 무상으로 점검하는 ‘인천항만 찾아가는 클리닝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리닝센터에는 IPA를 비롯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매연저감장치 제작사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내항 2부두 27의1 야적장에서 22~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항만을 출입하는 차량 중 DPF 부착 차량을 소유한 차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이번 무상점검에 참여하는 차량은 매연농도 측정, 자기진단장치(OBD) 확인 등을 통해 차량에 부착된 DPF의 적정 성능 유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 받는다. 현장에서 필터 클리닝 등 간단한 정비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무상점검에 참여하면 장치관리 요령, 필터 클리닝 및 요소수 주입 등 저감장치별 사후관리 방법과 필요성, 정부의 사후관리 보조금 지원내용 등에 대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종길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저감장치의 효과 유지를 위해서는 필터 클리닝 등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항 출입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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