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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4주년 다시, 이음] “金 지사 잘한다” 57.1%... 최우선 과제는 ‘민생회복’
창간 34주년 특집호

[창간34주년 다시, 이음] “金 지사 잘한다” 57.1%... 최우선 과제는 ‘민생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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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6·1 지방선거에서 ‘정당’이 아닌 ‘인물’을 선택했다. 도내 31개 시·군 중 22곳에서 붉은 물결이 일렁인 가운데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후보가 도민의 선택을 받았다.

도민의 기대 속에 지난달 1일 출범한 김동연호(號)는 경기침체로 혼란을 겪는 도를 추스르고 새로운 4년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책임이 막중하다.

이에 경기일보는 도민이 평가하는 민선 8기 도와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경기일보가 창간 34주년 특집으로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도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830명을 상대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정 평가’를 조사한 결과 김 지사가 ‘잘한다’는 응답이 57.1%(매우 잘한다 25.9%+어느 정도 잘한다 31.2%)로 나타났다. 오차범위는 ±3.4%p다. 반면 ‘잘못한다’는 25.8%(어느 정도 잘못한다 14.5%+매우 잘못한다 11.2%)다.

권역별로 분석했을 때 김 지사가 잘한다는 응답은 동부권에서 58.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부권 58.5%, 서해권 56.9%, 경원권 55.0%, 경의권 53.7% 순이다. 이 중 매우 잘한다는 응답은 경원권이 31.6%, 어느 정도 잘한다는 동부권이 33.3%로 높았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5개 권역 중 경의권에서 유일하게 30%를 넘은 30.2%를 기록했다. 경원권은 28.5%, 서해권은 27.5%, 경부권은 25.5%, 동부권은 17.7%다.

또한 도민을 대상으로 김 지사가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경제 위기 극복 등 민생회복 정책’이 5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의회와의 협치를 통한 원활한 도정 운영’이 12.1%, ‘반값 주택 등 부동산 문제 해결’이 9.6%, ‘GTX 연장 및 신설 등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이 8.6%,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균형발전’이 4.3%, ‘도민 일자리 문제 해결’이 2.7%, ‘성남 서울공항·수원 군공항 통합 이전해 경기 국제공항 건설’이 0.6%로 집계됐다. 기타 및 잘모름은 6.2%다.

이와 함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지 확인한 결과 ‘미래 준비 교육’이 23.6%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기초학력 강화’ 16.3%, ‘돌봄’ 12.9%, ‘학생 건강 및 안전’ 12.5%, ‘학교 폭력’ 11.1%, ‘진로진학’ 5.6%, ‘교권 강화’ 5.4%다. 기타는 4.9%, 잘모름은 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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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지지 정당은... 민주 39.4% vs 국힘 37.9% ‘평행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선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대통령이,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승리를 거머쥔 가운데 경기도민이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중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것이 아닌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민 지지 정당... 더불어민주당 ‘39.4%’ vs 국민의힘 ‘37.9%’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확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39.4%, 국민의힘이 37.9%로 나타났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오차범위 내 1.5%p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30대, 40대와 50대에서 민주당이 각각 42.2%와 40.4%, 51.2%와 40.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18~29세에서 31.7%, 30대에서 37.7%, 40대에서 23.5%, 50대에서 38.6%다. 반면 6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53.0%로 26.4%의 민주당보다 높았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는 민주당은 여성들의 지지를, 국민의힘은 남성들의 지지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경우 남성의 지지율이 36.6%인 것에 반해 여성의 지지율은 42.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여성의 지지율이 32.6%, 남성의 지지율은 43.1%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정의당 3.4%, 시대전환 0.3%, 기본소득당 0.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1.2%, 없음은 17.7%다.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잘못한다 ‘74.9%’, 부정 평가 다수

경기도민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잘못한다’라는 응답이 74.9%(어느 정도 잘못하고 있다 6.1%+매우 잘못하고 있다 68.9%·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일부 오차 발생)를 기록했다. 반면 ‘잘한다’는 23.6%(매우 잘하고 있다 13.0%+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10.6%)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1.5%다.

권역별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동부권에서 8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원권 81.9%, 경의권 73.8%, 서해권 73.6%, 경부권 71.6% 순이다. 잘한다는 응답은 경부권에서 26.8%로 가장 높았고 서해권 25.4%, 경의권 23.4%, 동부권 17.7%, 경원권 15.2%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잘못한다는 응답이 83.9%로 나타났다. 뒤이어 18~29세에서 83.0%, 30대에서 81.0%, 50대에서 75.1%, 60세 이상에서 58.3%다. 이와 함께 잘한다는 응답은 60세 이상에서 40.6%로 가장 높았다. 50대는 24.5%, 30대는 16.4%, 40대는 15.1%, 18~29세는 14.3%다.

■ 내분 휩싸인 국민의힘... 도민이 생각하는 차기 당대표는

국민의힘이 극심한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도민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지지하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 이준석 대표가 26.7%를 기록했다. 뒤이어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 17.7%, 나경원 전 의원 12.3%, 김기현 의원 4.6%, 권성동 원내대표 3.5%, 권영세 통일부 장관 3.2%, 장제원 의원 2.9% 순으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28.9%다.

적합도를 권역별로 분석했을 때 경부권에선 안철수 의원이 21.6%로 후보들 중 가장 높았다. 이준석 대표는 20.9%, 나경원 전 의원은 14.0%다. 서해권에선 이준석 대표가 31.9%, 안철수 의원은 17.1%로 나타났다. 경의권에선 이준석 대표 24.2%, 안철수 의원 18.4%, 경원권에선 이준석 대표 33.4%, 안철수 의원 11.5%, 동부권에선 이준석 대표 28.6%, 안철수 의원 13.0%로 집계됐다.

연령별 분석에서 이준석 대표는 18~29세에서 27.6%, 30대와 40대에서 각각 26.6%, 50대에서 30.1%, 60세 이상에서 23.7%를 기록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안철수 의원은 30대에서 23.4%를 얻었고, 18~29세에선 17.4%, 40대에서 17.8%, 50대에서 17.7%, 60세 이상에서 14.3%를 얻었다.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적합도... 이재명 ‘51.5%’ vs 박용진 ‘19.6%’

향후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당대표 후보 적합도에선 이재명 의원(인천 계양을)이 51.5%를 얻었다. 이어 박용진 의원은 19.6%, 강훈식 의원은 5.9%다. 잘모름은 23.0%다.

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이재명 의원은 18~29세에서 64.8%, 30대에서 54.0%, 40대에서 37.8%, 50대에서 50.2%, 60세 이상에서 52.8%를 기록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후보 적합도를 보였다. 박용진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18~29세에서 각각 15.6%와 6.9%, 30대에서 23.2%와 7.1%, 40대에서 31.5%와 5.9%, 50대에서 21.9%와 7.2%, 60세 이상에서 17.2%와 4.5%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에선 이재명 의원 49.9%, 박용진 의원 9.8%, 강훈식 의원 3.5% 순으로 집계됐고 여성에서도 이재명 의원(55.3%), 박용진 의원(12.0%), 강훈식 의원(5.6%) 순으로 동일했다.

이재명 의원은 경부권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권역에서 50%가 넘는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해권 51.9%, 경의권 50.1%, 경원권 59.9%, 동부권 59.1%다. 경부권에선 46.3%로 나타났다. 박용진 의원은 경부권에서 24.0%, 서해권에서 20.4%, 경의권에서 19.7%, 경원권에서 11.5%, 동부권에서 12.5%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뤄졌다. △경부권: 과천·군포·성남·수원·안성·안양·용인·의왕 △서해권: 광명·부천·시흥·안산·오산·평택·화성 △경의권: 고양·김포·파주 △경원권: 동두천·양주·의정부·포천·연천 △동부권: 광주·구리·남양주·여주·이천·하남·가평·양평이다.

임태환기자

이번 조사는 본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2년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기도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무선 가상번호 79%+유선 RDD 21%,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30명(총 통화시도 9천684명, 응답률 8.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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