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유산 장점 살려 관광산업 육성해야"
국민의힘 최원용 수원특례시의원(영통2,3,망포1,2동)이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주차 문제 해소를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저를 선택해준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 4년 뒤 이 선택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배우겠다. 봉사와 정치라는 대의 안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게 더 잘 듣고 더 잘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집행부의 예산 내역을 확인해보니 비용의 많은 부분이 인건비로 나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정된 예산의 활용을 놓고 무엇이 진정 시민들에게 필요한 일들인지 확인해 비용 낭비를 막고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게 하겠다.
여기에 시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게 지원해 시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겠다. 그래서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가 될 수 있게 견제와 지원의 묘를 살리겠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수원특례시가 됐지만 아직도 예산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경기도내 가장 많은 인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장점을 살려 내수 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또 신규 기업 유치 및 기존 업체의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장의 소리를 잘 듣고 토론과 토의를 통해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필요한 부분은 지원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우선 2000년에 들어선 자원회수시설과 관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선 대보수가 중단돼야 하는 가운데 집행부가 시민 200명과 함께 해당 사안의 공론화 절차에 들어간 만큼 이를 지켜보고 나서 추후 대응을 하겠다.
또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
이와 함께 을지병원 부지와 관련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끔 시가 사업시행자와 원활한 협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 이 외에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망포역 복합센터 사업 역시 노후화가 진행 중인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지역에서 일하고 아이를 키우는 같은 지역주민으로서 수원특례시의 발전이 내 가족의 행복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더 많이 찾아가고 더 진심으로 다가가겠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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