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모범교도관] 방준영 서울동부구치소 교위

방준영 서울동부구치소 교위. 서울지방교정청 제공

서울지방교정청이 방준영 서울동부구치소 교위(53)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방 교위는 지난 1999년 9급 교도로 임용된 후 23년9개월간 성실한 근무 자세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또 수형자 재범방지 및 재사회화에 기여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으로 신뢰받는 교정행정 구현에 기여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방 교위는 현재 분류심사과에 근무하면서 분류심사 및 수형자 개별처우계획을 수립하고, 현재까지 월 평균 120건의 분류심사 상담 및 분류심사표를 작성하면서 형이 확정된 신입수형자들에 대한 상담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분류심사 업무를 해 교정 행정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수형자의 상담을 통해 교도소 이송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수형자 고충사항을 적극 반영해 적정한 개별처우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 경비처우급 지표 판정과 교정재범 예측 지표 판정 및 교정행정 신뢰도와 타당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면서 교정심리검사 특이자 등에 대한 상담과 정보공유를 통해 수용자의 관리 및 처우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방 교위는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에도 솔선수범해 먼저 업무를 처리하는 등 자신을 낮춰 헌신해 왔다”며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직장만들기의 구심점 역할을 함으로써 직장 내 동료 및 선·후배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 등을 고려해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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