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모범교도관] 김윤수 안양교도소 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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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안양교도소 교위. 서울지방교정청 제공

서울지방교정청은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김윤수 안양교도소 교위(43)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위는 2017년 7급 교위로 임용된 후 5년여간 재직하면서 성실하고 헌신적인 근무 자세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양교도소 보안과 수용동에서 담당 수용자들의 인적 사항 관리와 개별 상담을 통한 엄정하고도 따뜻한 수용관리에 최선을 다해 다른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김 교위는 지난 2월16일 폭행우려자 정기 신체 검사 도중 수용자의 허벅지에서 1주일 전 없었던 멍자국을 발견, 폭행 피해라는 의심을 하고 즉시 수용관리팀에 인계해 추가 피해를 막기도 했다. 당시 해당 수용자는 화장실에서 넘어져 상처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같은 거실의 수용자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김 교위는 평소에도 적극적인 상담으로 수용 생활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했으며, 명랑하고 질서있는 수용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밖에도 수용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선거 관련 규정과 지침을 숙지해 유관기관과 협력한 것은 물론 적극적인 수용자 면담으로 필요한 행정정보를 정확하게 공개하는 정보공개 업무로 교정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김 교위는 겸손한 인품으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힘쓰고,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얼굴로 직원들의 애·경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화목한 직장 만들기에 앞장서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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