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정감, 치안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이번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인원은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58), 김봉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57),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58) 등 총 3명이다.
김도형 청장은 강원 삼척 출신으로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2020년 경무관 승진 후 인천 남동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을 거쳤으며 2022년 6월 치안감으로 승진, 강원도경찰청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10월 경기북부청장에 보임됐다.
김봉식 국장은 대구 성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역임했으며, 이호영 국장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울산경찰청장을 거쳐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으로 임명됐다.
후속 인사로 함께 단행된 치안감 승진에는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55), 김성희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54), 김병찬 서울경찰청 수사부장(56) 등 총 3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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