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4일 시각장애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1천300㎏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우경 병원장, 박국양 상생봉사단장, 이금숙 간호본부장과 김경미 남동구청 복지정책과장, 이춘노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액에 가천대 길병원이 매칭그랜트 펀드로 조성한 금액을 더해 이뤄졌다. 봉사단은 이를 통해 마련한 김장김치를 남동구 지역에 사는 사할린 동포 등 100가구,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가구 30세대에 나눠줬다.
김우경 병원장은 “최근 고물가로 어느 때부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16년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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