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클린 구리의 날’ 추진… 대청소 시행·깨끗한 환경 관리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 제공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오는 11월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클린 구리의 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클린 구리의 날은 지역 내 취약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청소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모두 7회에 걸쳐 클린 구리의 날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쓰레기 119.3t을 수거했으며 시민 4천330명과 기관·단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

 

시는 이달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올해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소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클린 구리의 날에는 지역 전역을 190곳의 책임 구역으로 나눠 시청 및 각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물론이고 기관·단체 160곳이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시는 취약지역과 책임 구역 등을 청소하며 지역사회 환경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청결관리체계를 구축해 더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클린구리의 날은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시민 모두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청결한 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의미 있는 날로 자리 매김했다”며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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