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사탕 대신 고양쌀로 만든 떡 나눠요

NH농협 고양시지부 14일 고양시청 주차장서 백설기데이 행사 열어

14일 고양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백설기데이 행사에서 권기순 NH농협 고양시청출장소 지점장이 시민, 시청 직원들에게 백설기와 식혜를 나눠주고 있다. 신진욱기자
14일 고양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백설기데이 행사에서 권기순 NH농협 고양시청출장소 지점장이 시민, 시청 직원들에게 백설기와 식혜를 나눠주고 있다. 신진욱기자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나누는 행사가 고양시에서 열렸다.

 

NH농협 고양시지부는 14일 고양시청 주차장에서 고양시민과 시청 직원들에게 백설기와 식혜를 선물하는 백설기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에서 재배된 쌀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를 전달하는 이날 행사는 시작한지 30여분 만에 동이 났다.

 

박노선 자치행정국장은 “농협지부가 광복절, 삼일절에 고양시에서 재배된 쌀을 나눠준데 이어 화이트데이에 고양쌀로 만든 떡을 나눠주는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NH농협은 지난 2012년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백설기데이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깨끗함과 순순함을 상징하는 백설기를 고양쌀로 만들어 시민들께 나눠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고양시지부는 지난해 11월11일 가래떡데이에 고양쌀 200㎏ 나눔 행사를 가진 것을 비롯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우리 쌀 행복꾸러미 2024세트 후원, 지역 어르신들에게 햅쌀을 전달하는 '사랑보듬米' 후원 행사 등 다양한 우리 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