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곳곳엔 소나기…강한 바람도 계속 [날씨]

기온 최저 9~14도, 최고 19~24도…미세먼지 '좋음'∼'보통'

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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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1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후(12~18시)에 경기북동부 5mm, 강원남부내륙·산지 5mm, 충북북부 5mm, 경북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내륙에 5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또한 오전 6~9시 사이 경기북서내륙과 경기동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영종대교·인천대교·서해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호수·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고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1∼22도 ▲인천 11∼18도 ▲수원 9∼21도 ▲춘천 11∼21도 ▲강릉 12∼20도 ▲청주 11∼23도 ▲대전 11∼22도 ▲세종 10∼22도 ▲전주 11∼22도 ▲광주 11∼22도 ▲대구 11∼22도 ▲부산 13∼19도 ▲울산 12∼21도 ▲창원 12∼21도 ▲제주 14∼20도 등이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30~80km/h(9~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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