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오전엔 천둥·번개 [날씨]

정예은 인턴기자 ye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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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새벽부터 비…돌풍 주의
해안가 짙은 안개 주의

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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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고 오전(6시~12시)부터 경북서부내륙과 경남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30㎜ ▲강원내륙·산지·서해5도 5~20㎜ ▲충청권 5~10㎜ ▲강원동해안·전라권·경남남해안 5㎜ 내외 ▲제주도 5~10㎜ 등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는 오후(12~18시)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나, 경북서부내륙을 제외한 경북권 내륙 지역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5도 ▲인천15도 ▲서울 16도 등이고, 낮 최고 기온은 ▲수원 20도 ▲인천19도 ▲서울 19도 등이다.

 

오전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및 선박 등 운행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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