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이 있는 딸이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들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응급입원 조치가 이뤄졌다.
분당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10분께 성남 분당구 백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 B씨(6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팔 부위를 다쳤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저항하자 대화를 시도한 끝에 체포했다.
A씨는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들어 흉기를 휘둘렀고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A씨를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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