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VS 김민재, 클럽월드컵 8강서 맞대결 성사

PSG, 메시의 마이애미 4-0 대파하고 8강행
뮌헨, 김민재 결장 속 플라멩구 4-2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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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이 성사된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왼쪽)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경기일보 DB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과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와 뮌헨은 오는 7월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PSG는 16강전서 ‘월드 스타’ 리오넬 메시가 이끈 인터 마이애미(미국)에 4대0 대승을 거뒀고, 김민재의 소속팀 뮌헨은 플라멩구(브라질)를 4대2로 꺾고 나란히 8강에 올랐다.

 

마이애미전서 이강인은 PSG가 4대0으로 앞선 후반 25분 아슈라프 하키미와 교체 투입돼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19의 패스를 모두 정확하게 연결해 100%를 기록했다.

 

반면, 김민재는 플라멩구전서 아킬레스건 부상의 여파로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8강 상대가 PSG로 결정됨에 따라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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