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한중전 단돈 1천원!”…경기도, 축구 대표팀 관람권 파격 이벤트

70세 이상·장애인, 동반 1인까지…EAFF E-1 챔피언십 1천원 관람 기회
道, 기회경기관람권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용인·화성시 6경기 대상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단돈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연다.

 

도와 도체육회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사전에 구매한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관람권을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기회경기관람권’은 70세 이상 도민과 장애인(각 동반 1인 포함)이 1천원으로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 스포츠 복지 정책이다.

 

관람권은 오는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자부 중국전, 15일 일본전,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일본 여자대표팀전을 비롯해 총 6경기에서 적용된다.

 

좌석은 모두 3등급석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사전에 확보한 좌석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2만1천500여명이 기회경기관람권으로 프로경기를 관람했고, 올해도 5월 말 기준 1만3천400여명이 혜택을 누렸다”며 “더 많은 도민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권 신청은 경기일 기준 3일 전까지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