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7천53표로 디아즈·최정 제쳐…8명 출전 선수 확정
‘차세대 거포’ 안현민(21·KT 위즈)이 2025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출전 후보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현민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을 통해 실시한 홈런더비 팬투표에서 2만7천53표를 득표, 리그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삼성·2만1천871표)와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SSG·1만7천105표)을 따돌리고 12명의 후보 중 최다 득표를 했다.
이들 외에도 문현빈(한화·1만5천996표), 송성문(키움·1만3천395표), 김형준(NC·1만3천47표), 박동원(LG·1만2천797표)이 뒤를 이어 8명이 겨루는 올스타 홈런더비 출전 선수로 최종 확정됐다. 오스틴 딘(LG·1만3천934표)이 5위를 했으나, 부상으로 빠져 차순위인 키움 이주형(1만2천307표)이 대체 출전한다.
한편, 올해 홈런더비는 ‘아웃제’와 ‘시간제’ 방식을 함께 채택해 치러진다. 제한 시간 2분 내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하며, 이후 예선은 2아웃, 결승은 3아웃까지 추가로 타격할 수 있다. 또한 예선과 결승 각각 한 번씩 최대 30초의 타임을 쓸 수 있다.
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홈런더비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갤럭시 S25 울트라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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