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대학 졸업식 및 안심보행 깃발 설치 캠페인 진행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성장하는 나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 과정 수료생 3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의왕시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최동현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대학 동문 소순구 기장, 자원봉사대학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의왕시자원봉사대학은 전문적인 봉사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시민리더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학기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은 인문학과 봉사역량 강화, 환경과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등 10개 과정을 수강했다. 졸업생들은 의왕시 자원봉사센터 주요 사업과 지역 봉사 현장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최동현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대학이 자원봉사의 참뜻과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배움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얻은 소양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될 봉사자들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또 부곡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부곡초등학교 정문 인근에서 경기도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인 ‘주저하는 보행자들을 위해’를 진행했다.

 

경기도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양측에 안심보행깃발 보관함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형광색의 시인성 높은 깃발은 운전자들에게 보행자를 인지시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종서 의왕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안심보행깃발 설치는 단순한 안전용품 설치를 넘어 아이들의 안전을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의왕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안심보행깃발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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