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전기콘센트에서 불 시작된 것으로 봐
광주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5명이 연기를 마시고 4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14일 오전 8시12분께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병원 신관 7층 수술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장비 21대와 대원 7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고 화재는 10분가량 후 진화됐다.
이로 인해 5명이 연기를 마셨고, 환자와 의료진 등 40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수술실 내 전기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안전 점검을 마칠 때까지 수술실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지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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