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서 맨발로 걷자" 경기 광주시, ‘흙향기 맨발길’ 5곳 조성

광주시가 태전동에 조성한 ‘흙 향기 맨발 길’.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태전동에 조성한 ‘흙 향기 맨발 길’.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흙 향기 맨발길’ 다섯 곳을 새로 조성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억5천만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와 시비 30%)을 들여 중대물빛공원, 태전동 경관녹지, 양벌자전거생태공원, 고산3호 근린공원, 목현천도시숲 등 다섯 곳에 맨발 길을 마련했다.

 

맨발길은 너비1.6m, 길이 50m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또 경사 없이 평탄하게 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다.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흙 향기 맨발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힐링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힐링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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