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몰린 파이널리스트 9편 및 상영작 50편 공개 8월 7~10일 서울 코엑스 개최…예술가들의 실험적 시도 소개
‘어반브레이크 2025’가 ‘AI 아티스트 어워드’의 파이널리스트 9편을 6일 공개했다.
‘어반브레이크 2025’는 글로벌 아티스트 페스티벌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AI 아티스트 어워드(AIAA, AI Artist Award)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하는 예술가들의 실험적 시도를 소개하는 국제 공모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하나의 예술 매체로 바라보려는 시도이며, 슬로건은 “We believe in the power of human creativity(우리는 인간의 창의력을 믿습니다)”이다.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스토리와 창작자의 창의적인 실험정신에 주목해보자는 의미를 갖는다.
전 세계에서 보내온 수백 편의 다양한 출품작 중 예술적 완성도와 AI 활용의 독창성을 갖춘 9편의 파이널리스트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파이널리스트 9편과 공식 상영작 6편 등 총 15편 등은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미디어 아치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갤러리에서도 감상과 투표가 가능하다. 최종 수상작은 행사 셋째 날인 9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AI 아티스트 데이’로 지정된 8일에는 ▲K-POP 데몬헌터스 사례로 본 AI와 K-컬처의 미래 ▲파이널리스트 아티스트 토크 등 창작자·전문가가 참여하는 오픈 네트워크 세션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기술과 문화의 접점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AIAA 2025는 스페인의 ‘AI Design Awards’, 네덜란드의 ‘Dead End Gallery’ 등 세계 유수의 AI 갤러리 및 플랫폼과 협업했다. 행사에 참가한 작가들은 향후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 해외 전시, 라이선스 기반 협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어반브레이크 장원철 대표는 “AIAA는 AI를 도구가 아닌 예술 언어로 바라보는 움직임"이라며 “글로벌 아티스트 페스티벌로 확장된 어반브레이크의 핵심은, 기술과 감성, 창작자의 비전을 연결하는 실험에 있다. 무엇보다 관객과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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