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조생종 여르미 95일 만에 교동에서 수확의 기쁨
올해 인천 강화섬쌀 첫 벼베기가 이뤄졌다.
강화군은 교동면 양갑리 나기돈 농가가 극조생종 여르미 첫 벼베기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거둬들인 벼는 지난 5월 2일 이앙 후 95일 만에 수확한 것으로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강화섬쌀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 영향, 마그네슘 성분이 많은 간척지 토양에서 재배해 밥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첫 벼베기에 나선 나기돈 농가 관계자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호우 속에서도 풍년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고 했다. 강화군은 남은 수확기까지 병해충 방제와 물관리에 힘쓰며, 적기 수확과 적온 건조를 통한 고품질 강화섬쌀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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