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난 5일부터 영종·용유 지역 ‘찾아가는 마을주택관리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찾아가는 마을주택관리소’ 사업을 통해 마을주택관리소 차량을 활용해 영종·용유 지역 주택 밀집지를 순회하며, 생활 공구 대여, 소규모 집수리 지원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세 이상 주민이나 중구에 사업장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소규모 집수리 지원은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 방수, 싱크대 수리 등을 돕는 게 골자다. 중점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다.
구는 인천 최초로 운영 중인 이번 사업이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 내 공공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찾아가는 마을주택관리소는 주민들 삶 가까이에서 불편을 덜어드리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지리적 여건상 관공서 등 접근이 어려운 영종·용유 지역 특성을 반영해 더 많은 주민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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