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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게임업체에 폭탄 설치 인터넷글…작성자 추적

승인 2025-08-08 08:16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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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최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협박 글로 논란이 인 가운데, 이번엔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님블뉴런 본사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약 30분만인 오전 2시35분께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성남시 분당구 소재 님블뉴런 본사를 수색했고, 위험물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은 오전 7시 마무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라 정확한 게시글 업로드 시각은 추후 확인이 가능하다"며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협박 글을 게시한 중학생과 비슷한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제주와 경남 하동에서 잇따라 검거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님블뉴런#폭발물#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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