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제192회 정기연주회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 성황리 마쳐

제192회 정기연주회에서 인천시립합창단 단원들이 무대를 하고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제192회 정기연주회에서 인천시립합창단 단원들이 무대를 하고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시립합창단이 최근 제192회 정기연주회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OST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했다.

 

공연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OST로 문을 열었고, ‘라이온 킹’의 ‘Circle of Life’,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등 다채로운 명곡을 선보였다.

 

2부는 마블스튜디오 메들리로 시작했다. 각 영웅 테마가 스크린과 함께 펼쳐지자, 객석에서는 연이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또한,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는 로맨틱한 감동을 안겼고,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우리의 꿈’은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피날레는 한국 애니메이션 음악 대표작으로 꼽히는 신해철의 ‘Lazenca, Save Us’로 장식했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지난해보다 더 큰 성원과 박수를 보내준 인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12월에 있을 ‘메시아’ 전곡 연주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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