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23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민속예술제에는 화성두레농요, 둔배미배치기소리, 철산리 두레농악, 진밭두레 농악소리 등 도내 30개 시ㆍ군 대표팀이 출전해 경연을 벌였다.
이 결과 화성의 화성두레농요가 대상을, 안산의 둔배미배치기소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철산리 두레농악(광명)ㆍ진밭두레 농악소리(고양)ㆍ평택 어업요(평택)이 우수상을, 용인이씨 청백리공전통상여놀이(용인)이 공로상을, 조강치군패놀이(김포)ㆍ탑동상여회다지소리(동두천)ㆍ양주들노래(양주)가 예술상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화성두레농요는 ‘2018년 한국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최우수상을 받은 둔배미배치기소리는 ‘2018년 한국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회를 주최한 경기도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도 30개 시군에서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라며 “대표팀의 공연 뿐만 아니라, 경연자와 응원단 또는 관객 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축제의 장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민속예술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민속예술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도의 대표 민속축제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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