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 녹아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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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순 서양화가 개인전 18~23일 수원시미술전시관
▲ 산책, 서해안에서

김점순 서양화가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

김 작가는 지역에서 20여년 이상 작품 활동을 해온 중견 작가로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자연과 삶을 주제로 두 차례 유화 개인전을 연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유화작품을 발표해왔던 것과 달리 자연을 소재로 한 수채화 3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을 관통하는 큰 주제는 ‘자연 속에 녹아있는 삶’이다. 자연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때에 맞게 흘러가듯 우리의 삶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산책>에 작가의 이런 의도가 잘 담겼다. 가을 풍경을 가벼운 붓터치로 표현하며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자연 사물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냈다.

<서해안에서>도 마찬가지다. 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사물인 배의 이미지는 명확하게 그리면서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변하는 주변 풍경은 흩어지는 것처럼 표현했다.

김 작가는 “욕심 부리지 말고 흘러가는 자연의 특성을 느끼고, 우리의 삶에도 적용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 무료.

신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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